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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후기, 결말, 리뷰, 줄거리, 샘물교회 피랍 사건 실화 영화

by 도시농부에이미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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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20231월 개봉한 한국 영화로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10년 전 당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실화로 한 영화로 많은 화제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로 유명한 임순례 영화 감독의 작품입니다또한, 연기파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이후, 22년만의 황정민과 임순례의 재회 작품이기도 합니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요르단에서 촬영되며 많은 제작비를 투자한 작품입니다. 설 연휴 기간에 개봉하며 대흥행을 노렸으나, 손익 분기점은 넘겼으나, <아바타; 물의 길><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영향으로 아쉬운 흥행 결과를 보였습니다.

 

영화 <교섭> 줄거리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갔던 교인 23명이 버스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등장한 탈레반 조직원들에게 납치됩니다. 곧 이 이야기가 한국으로 보도 되며 외교부는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게 됩니다. 외교부 소속 정재호는 우리 국민을 구하기 위해 아프간으로 향하게 됩니다.

 

파키스탄 감옥에 갇혀있던 국정원 박대식요원도 아프간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재호박대식은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만나지만 서로 협조적이지 않습니다. 아프간 외무부 장관과 만나 포로 맞교환을 대통령에게 요구했으나, 다음날 방송에서 포로 맞교환은 절대 없다는 통보를 듣게 됩니다. ‘정재호박대식은 다른 방법을 모색합니다. ‘박대식은 현지 통역을 위해 카심을 찾아 함께 작전에 착수합니다.

 

차선책으로 바꾼 협상은 최고지도자 회의를 통해 설득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최고의 장로를 찾아가 선물과 진심을 보인 후, 그들은 자원봉사자임을 강조하며 무고한 시민들을 풀어줄 것을 감정에 호소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들로 협상은 결렬되고, 또다시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영화 <교섭> 결말, 스포주의

모든 임무를 멈추고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은 정재호는 비서실장을 통해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무고한 국민들이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다며, 대통령에게 호소하며 직접 협상을 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직접 협상을 하기 위해 세 사람은 아프간의 탈레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탈레반이 원하는 협상의 대한 답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죽을 운명에 쳐합니다. 시간마다 한명씩 죽이겠다고 이야기하는 탈레반에게 죽을 각오를 한 정재호는 결국 원하는 것은 아니냐며 마지막 협상을 시도합니다. 결국, 피랍된 한국인 21명을 모두 구출하게 됩니다.

 

마지막 순간, 한국인 1명은 남기고 가라는 아프간의 요구에, ‘박대식은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본인이 남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외교문제가 발생함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교섭> 감상평

이 영화를 보면서 잊고 있었던 과거의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샘물교회 피랍사건은 당시 국민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줬던 사건입니다. 선교 활동을 하기 위해 떠났던 23명의 교인이 하루아침에 탈레반의 인질이 되며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여행제한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 아무런 허가 없이 선교활동을 떠나, 외교적인 문제를 일으켜 많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했던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볼 때에는 어느 영화보다 높은 몰입도를 가지고 보게 됩니다.

 

교섭이 진행되는 과정이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은 고조되지만 다소 짧게 보여지는 부분은 영화의 아쉬움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보여지는 액션 신들은 영화의 장르를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어색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강기영 만의 블랙 코미디는 웃음 포인트 였으며,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당시의 환경을 잘 표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소 진부한 스토리 전개와 뻔한 결말로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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