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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후기, 결말, 리뷰, 줄거리, 소설 원작 영화

by 도시농부에이미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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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본 장편 소설 <백야행>을 원작으로 만든 2009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도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영화화 되었던 작품이며, 당시 최고의 배우인 한석규, 손예진, 고수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원작 소설에 비해 로맨스가 조금 더 강조되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줄거리

어느 날,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며, 사건을 조사하던 중 14년 전 사건과 연관 있음을 알게 된 수사팀은 당시 담당형사였던 동수를 찾아갑니다. ‘동수는 이 사건이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과 관련 있음을 직감합니다.

 

차승조의 비서실장인 시영은 그녀의 약혼녀 미호의 뒷조사를 하던 중, ‘미호의 과거 흔적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대상을 쫓던 두 사람은 만나게 되고, 14년 전 사건의 진실과 미호요한의 관계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본인의 뒷조사를 하는 것을 눈치챈 미호차승조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사건을 계획합니다. 이또한, ‘미호를 위해 모든 위험한 일들은 요한이 처리해줍니다. ‘미호는 우리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돈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힘들어 하는 요한을 설득합니다.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결말, 스포주의

미호의 브랜드 런칭 쇼를 하는 날이 공소시효 만료일임을 직감한 동수는 런칭 쇼에 반드시 요한이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영화는 요한의 회상 장면을 통해 14년 전의 사건의 진실을 알려줍니다.

 

미호를 위해 마지막까지 희생을 선택합니다. 그때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동수의 사과에도 요한태양이 높이 뜨면, 그림자는 사라지는 법이에요라는 명대사와 함께 죽음을 선택합니다.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감상평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당시에는 다소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일본 장편 소설을 먼저 읽었던 저는 영화가 스토리를 다 담아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영화를 다시 보니, 그 때와는 다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원작 소설을 생각하지 않고,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몰입감 높은 배우들의 연기와 중간 중간 등장하는 배경음악 등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긴 장편 소설이었던 반면, 영화 2시간 정도의 짦은 러닝 타임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지 못했지만, 기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새로운 방식과 수준급의 배우들의 연기로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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