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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대표적인 잎채소로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의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 여성과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식재료입니다. 키우기 시운 작물 중 하나로 초보 주말농장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밭에 공간이 있다면 한번 심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금치 심는 시기

시금치는 월동도 가능한 작물로, 4계절 내내 심을 수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봄과 여름에 많이 파종하고, 가울에 파종하여 월동시켜 봄에 먹기도 합니다.

봄 파종시기 : 2월~5월
여름/가을 파종시기: 6월~8월
가을(월동) 파종: 9월~10월

개인적으로 도시농부 에이미의 경우, 땅이 얼지만 않았다면 한 달 간격으로 자주 파종을 하는 편입니다. 중간 중간 큰 시금치들을 솎아서 수확하면 연중 내내 시금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의 경우, 봄,여름 시금치 보다 가을, 겨울(월동)한 시금치의 단맛이 횔씬 좋습니다. 봄, 여름의 경우, 날씨가 더우니 꽃대가 금방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을, 겨울 수확 시금치를 추천드립니다.

시금치 심는 방법

시금치의 경우,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씨앗을 파종하기2주 전 충분한 퇴비를 넣어 밭을 갈아줍니다. 미리 거름을 넣지 못한 경우, 파종 후 웃거름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시금치는 씨앗을 파종합니다. 파종 후 충분한 수분 공급만 해주면 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로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씨앗의 경우, 계절별로 따로 있고, 사계절 시금치 씨앗도 있으니, 인터넷이나 종묘사를 통해 구입하시면 됩니다.

보통 시금치는 줄 파종을 많이 합니다. 줄 파종 후에 솎음 작업을 통해서 몇 차례에 걸쳐 수확하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줄 파종 포기 간 간격을 15~20cm 정도로 줄을 긋고 파종합니다.

시금치 씨앗은 크기가 큰 편이라 뿌리기 용이합니다. 시금치 씨앗의 경우, 다소 껍질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특히 더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파종 후 일주일 안에 새싹이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