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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리뷰, 결말, 선의의 브로커 이야기, 칸영화제 초청작 우리는 가족이 된다, 새로운 가족 영화 는 늘 가난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와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에게 아이를 버리고 간 엄마 ‘소영’(이지은) 세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소영이 버린 아기 ‘우성’에게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잔잔한 영화입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이 형사’(이주영) 이야기도 함께 그려집니다.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 왔던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부터 시작된 생각지 못한 이야기들이 의 이야기입니다. 아기 ‘우성’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종종 등장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도 볼 수 있습니다. 는 제71회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영화 일본.. 2023. 2. 14.
영화 <기생충> 리뷰, 결말, 오스카의 새 역사를 쓰다 빈부격차 표현의 끝판왕, 은 영화 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출연배우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부유한 박사장네 가족과 전원 백수인 기택네 두 가족이 등장하며, 두 가족의 빈부격차를 사실적이고 극단적으로 잘 표현하는 영화입니다. 두 가족의 빈부격차를 여러 가지 포인트로 잘 표현하고 있는데, 그 중 장소로 표현하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박사장과 기택의 집을 언덕 위 고급 저택과 언덕아래 반 지하로 표현하며 수직구조로 빈부격차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특히, ‘반 지하’라는 공간은 가난을 너무 나도 잘 표현한 세계인들의 화제를 모았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빈부격차를 장소로 표현한 부분은 비오는 날 저택 정원에서.. 2023. 2. 13.
영화 <미나리> 리뷰, 결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가족 이야기 미나리 포스터 이민자의 이야기가 주는 잔잔한 울림 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가족의 이야기를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휴먼 영화입니다. 영화 의 감독으로 알려진 정이삭 감독의 작품으로, 출연 배우는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윌 패튼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개인적으로 겪은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한인가족이 농장경영의 꿈을 가지고 아칸소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버지 제이콥과 어머니 모니카는 당시 이민 1세대의 가족의 모습을 잘 그려냅니다.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의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을 그려냅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라는 대사와 어울리는 사실적이고 소박한 그림체를 가진 영화..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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